'신세계로부터' 이승기 "조보아, 아내의 유혹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기사입력2021-11-17 11:55

17일 오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예능 '신세계로부터'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신세계로부터'에 대해 "개개인의 로망이 담겨진 곳에서 6일간의 생활을 한다. 가상화폐도 있고 최초의 예능 스타일이다. 게임과 구성이 처음 보는 스타일이다."라며 소개하며 "젊은 청년들의 꿈을 이뤄주는 성공한 CEO같은 집을 부탁드렸고 만족스러웠다. 혼자만의 홈씨어터를 구현해주셨다. 그런데 빔 프로젝터를 보기 위해 불을끄면 빔 프로잭터도 꺼지더라. 드림이 구현은 됐는데 드림을 누리지는 못했다."라며 웃픈 상황을 밝혔다.

이승기는 함께 한 멤버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선 "조보아가 없었다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었을까 싶다. 지금까지 보내준 매력과 달리 '아내의 유혹'같은 반전의 매력을 보여줬다."라며 조보아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이어 "은지원과의 예능은 진짜 너무 편했다.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했는데 은지원 옆에서의 악역은 부담이 안생기더라. 잘 배신할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너무 편했다. 예능계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다."라며 오랜만에 예능에서 다시 만난 은지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다들 능동적이어서 상황이 끝나지 않아서 재미있었다."라며 6 멤버들의 케미를 이야기하며 "개인적으로 제일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한 분은 카이다. '신세계로부터'가 방송되면 머리도 좋은데 연기까지 되는 인물로 부각될 것 같다."라며 카이의 예능을 기대하게 했다.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 '신세계로부터'는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답고 이국적인 경관과 다채로운 볼거리와 설렘을 전달할 예정이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협동과 배신을 오가는 여섯 멤버들의 흥미진진한 케미와 급변하는 관계가 관전 포인트인 이 시리즈는 11월 2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