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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하차 이유…폭행 시비VS건강 악화 [종합]

기사입력2021-11-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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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한의 드라마 하차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이규한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양갈래로 나뉘었다. 최근 그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출연 예정 작품의 연이은 하차 소식을 알렸다.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사건, 안 좋은 일로 두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게 아니다"라며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데 증세가 심해져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이규한의 하차 및 활동 중단의 배경에 취중 폭행 시비가 있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일행과 함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 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피해를 주장한 운전 기사가 정식 수사 요청을 했다는 것.


이와 관련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이규한을 이달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주장은 완전히 엇갈린 상황이다. 경찰은 혐의 명이나 구체적 사건 경위에 대해 말을 아끼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규한은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며 "드릴 수 있는 말은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하차 및 활동 중단의 이유로 건강 악화를 꼽았다. 이규한은 "지금 소속사가 없고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 일일이 (언론에) 대응을 못 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나에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규한은 1998년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내 이름은 김삼순',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 '가족의 탄생', '애인있어요', '막돼먹은 영애씨', '부잣집 아들', '왕이 된 남자', '우아한 가' 등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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