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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에일리 "데뷔 전 유튜브에 올린 휘트니 휴스턴 커버곡으로 천만뷰"

기사입력2021-11-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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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에일리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에일리가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새 앨범 소식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이번 토요일 대구 공연 기대된다. 제 신랑의 생애 첫콘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토요일에 공연 있냐?"고 묻자 에일리는 "이번주 토요일에 대구에서 'SHOW TOK'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철이 "2년만에 정규 3집이 나왔는데 앨범명을 본명 'AMY(에이미)'로 정했다. 가수 에일리가 생각하는 인간 에이미의 매력은 뭐냐?"고 묻자 에일리가 "솔직츤데레"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신곡 '가르치지마', 이건 누구에게 하는 말이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에일리는 "전남친 퇴치 전문가로서 전남친들을 저격하며 만든 곡이기도 하지만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좀 더 자세히 아실 수 있는데 뮤직비디오에 첫 등장할 때 무도회장에서 관객들이 거울로 된 가면을 쓰고 있다. 본인의 인생보다 남의 인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저격하는 노래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에일리는 처음부터 월드클라스였다"며 "에일리는 데뷔하기 전에 이미 미국에서 천만뷰 소녀였다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에일리는 "제가 사실 열다섯살인가 열네살 때부터 유튜브에서 노래를 먼저 불렀다. 원조 유튜버다. 그때 뷰수를 합친 게 천만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2007년에 에일리가 유튜브에 올린 휘트니 휴스턴의 'Saving All My Love For You' 커버곡을 함께 들은 후 김영철이 "이 영상이 잭팟이 터지면서 미국 토크쇼에도 나갔다고 들었다. 무슨 쇼였냐?"고 묻자 에일리는 "미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이 아이가 내 아이가 맞는지 확인하는 프로그램 '머레이쇼'에 출연했다. 원래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이 아닌데 이날 특집으로 노래하는 사람들 모아서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머레이쇼' 영상을 보고 김영철이 "전혀 긴장도 안 한 것 같다"고 말하자 에일리는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고 "그때가 몇살이었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에일리는 "만으로 열일곱, 열여덟살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당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에일리는 "섭외가 왔다. 이 프로그램 작가님이 유튜브 메시지로 따로 연락을 주셨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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