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수 이상민과 최예나, 개그맨 장동민, 아나운서 박지윤, 크리에이터 슈카와 진용진, 현정완 PD가 참석했다.
'피의 게임'은 게임에 참여한 10인의 플레이어들이 상금 3억 원을 차지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며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정치, 음모, 배신 등 생존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어들의 지략 싸움이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안길 전망이다.
박지윤과 최예나는 과거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여고추리반'에서 참가자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지윤은 "'피의 게임'은 보고 즐기는 맛이 있다. 마치 작은 세상을 구현해놓은 것 같다. 같은 플레이를 보더라도 관점이 달라지는 게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다. 각자 다른 관점을 대변하는 게 예나 씨와 내 역할"이라고 밝혔다.
최예나는 "우리는 별명이 '쫄보즈'(겁이 많은 사람들의 모임)라고 불릴 만큼 케미가 좋았다"며 "'피의 게임'을 보면서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벌어지는 게 신기했다. 이번에도 내 '찐' 리액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박지윤은 "VCR 보면서 놀라는 연기를 힘들어하는데 이번 '피의 게임'은 그렇지 않았다"며 거들었다.
'피의 게임'은 1일 밤 10시 30분 MBC에서 첫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공개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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