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채연, “무대에서 발라드 부른 건 처음… 댄스곡보다 신경 쓸 점 많아” (싱글벙글쇼)

기사입력2021-10-29 15:2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가수 채연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오후 MBC 표준FM 라디오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출연한 채연은 최근 발매한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에 대해 “수록곡으로 발라드를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무대에서 부르는 것은 이 곡이 처음이다. 댄스곡은 댄서들과 함께 연습한 대로 무대를 하다 보니 적응이 돼 즐길 수 있는데 발라드는 감정도 잡아야 하고 노래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등 신경 쓸 점이 댄스곡보다 많다. 또 댄스곡은 가사가 안무에 따라 맞춰지는 편인데 발라드는 가만히 서서 노래를 해야 하니 순간마다 가사가 잘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싸이월드 감성’이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채연의 신곡과 독특한 앨범 커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채연은 “CD 디자인을 싸이월드 스타일로 재현했다. 이번 앨범은 사실 홍보용으로만 제작했는데 생각보다 대중 분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조금 더 제작해서 판매를 할까 싶다”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채연은 원조 댄스 디바로서의 매력도 선보였다. 자신의 메가 히트곡 ‘둘이서’의 라이브 무대를 꾸민 채연은 음원을 연상케 하는 완벽한 가창력으로 DJ 정준하, 신지와 함께하며 청취자들에게 에너지를 전했다.


청취자들의 노래를 듣고 승자를 고르는 ‘GO STOP 노래 대결’ 코너가 이어졌고 채연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심사 기준으로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제 맘 가는 방향으로 승자를 선택하겠다”고 밝혔고,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으며 재치 있으면서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심사평으로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채연은 “‘GO STOP 노래 대결’ 코너에서 승자를 가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제가 판단하기가 너무 어려웠을 정도로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의 실력이셔서 감히 제가 평가해도 될까 싶었다. 언제든 다시 불러주시면 달려오겠다.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