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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 친모, 지수원이었다! 성병숙 “천벌 받을 년”

기사입력2021-10-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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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의 친모가 지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52회에서 봉선화(엄현경)가 친모를 찾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는 한곱분(성병숙)이 남긴 유품을 확인하다가 친모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다. 한곱분이 남긴 수첩에는 친부가 사고로 죽은 후 친모가 다른 남자와 바람난 것으로 적혀 있었던 것. 한곱분은 ‘서방이 죽고 새끼까지 잃은 년이 고새 그런 놈한테 정을 주냔 말이여. 천벌 받을 년’이라며 봉선화 친모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봉선화는 정복순(김희정)에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그래요? 그 사람은 날 못 찾은 게 아니라 안 찾은 거예요”라며 눈물 흘렸다. 정복순은 “무슨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라며 위로했다. 하지만 봉선화는 “그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엄마라는 사람 용서할 수 없어요. 할머니 마음이 내 마음이에요”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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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 주해란(지수원)도 어린 시절 봉선화 사진을 보며 가슴 아파했다. 봉선화가 주해란이 죽은 줄 알고 있는 딸 ‘빛나’였던 것. 주해란은 시어머니 한곱분을 떠올리며 “아들 그렇게 보내시고 어디 쓰러져 돌아가셨나 보네”라며 괴로워했다. 한곱분이 주해란 몰래 어린 봉선화를 데리고 사라졌기 때문. 한편, 봉선화는 ‘차라리 엄마가 예전처럼 죽었다고 생각하면 나았어. 나한테 엄마 따위 처음부터 없었어’라고 하며 친모 찾는 것을 포기했다. 방송 말미, 홈쇼핑 방송에 출연한 봉선화가 윤재경(오승아)의 방해로 위기에 처하는 모습에서 52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주해란도 회장한테 복수하려는 거 보니 사정이 있을 듯”, “봉선화가 역시 빛나였구나”, “주해란이 윤재경 그림으로 골탕먹이는 거 통쾌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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