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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 "연애 끝내겠다"..붐부터 초아까지 '충격' (끝내주는 연애)

기사입력2021-10-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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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연애'의 MC들이 충격에 빠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벼랑 위의 커플' 코너에 안무가 겸 영화감독 박유미, 아르바이트 중인 김정훈 커플이 출연했다.

장거리 커플인 두 사람은 경제력 차이가 너무 커 갈등을 빚고 있었다. 또한 돈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도 컸다.

치타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을 향해 "사람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가치관 차이가 너무 크다. 남친 자체를 사랑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인지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은지 역시 "경제력 차이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열정적인 에너지, 텐션의 차이가 많이 난다. 온도 차가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장거리 연애이니 잠깐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게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시도조차 안 해봤다. (남자분의) 노력이 동반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노력의) 기준점을 높여야 한다. 노력을 해보고 원하는대로 해줄 수 있는지 판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붐은 "가장 보기 좋았던 장면이 연습실에서 처음 만났던 순간이다. 그게 계속 이어져야 하는데 안타깝다. 여자분이 원하는 계획을 실행하기에는 남자분이 과부하가 걸릴 것 같다. 에너지부터 찾아야 한다"라고 설득했다.

초아는 "서로를 너무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다른 건 잘 맞는 것 같은데 경제만 안 맞는다고 착각하는 것일 수 있다. 가치관도 다르고, 서로를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닐 수 있다"라며 신중한 조언을 건넸다.


커플의 결론은 상반됐다. 김정훈 씨는 계속 만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박유미 씨는 "끝내겠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호한 결정에 분위기가 숙연해지자 온주완은 "예상을 못 했다. '끝내겠습니다'가 나온다면 남자분한테 나올 줄 알았다"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붐은 "그래서 더 많이 속상하다. 사연 신청도 여자분이 하셨다. 벼랑 끝에 계셨던 거다. 오늘 MC들 단체로 회의를 해야겠다"라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는 짝사랑과 썸을 끝내고 싶은 짝남짝녀에겐 사랑의 출발에 힘찬 응원을 전하고 현재의 문제점을 고쳐보고 싶은 위기의 커플에겐 따끔히 조언해주는 리얼 현실연애 토크쇼로, 붐과 온주완, 초아, 치타, 이은지가 출연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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