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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김선호 전여친의 전남편 녹취록 '발칵'" [종합]

기사입력2021-10-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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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배우K'가 김선호라는 것을 최초로 공개했던 이진호가 이번에는 폭로 당사자를 파헤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김선호 전 여친 충격 실체.. 녹취록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해당 자료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의 전 남편이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밝힌 내용이다. 본인의 정체에 대해 당시에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취재 과정에서 정체를 알게됐다"고 전했다.

팬들은 분노했다. 당초 이진호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대세배우 K'의 실체를 폭로한다며 낙태 종용 및 혼인 빙자 피해를 주장할 때 김선호의 실명을 가장 먼저 밝힌 인물이기 때문.


이어진 녹취록 초반에는 '전 남편 추정 A씨'라는 자막이 입혀졌다. 이진호의 설명에 따르면 A씨는 김선호 전 여자친구의 전 남편이다. A씨는 "이혼 소송이 조금 길더라. 그래서 합의금으로 끝내려는데 그것도 계속 돈 내놓으라고 말하니까, 나도 좋게 나가다가 화가나서 세게 나가기 시작했다. 소송 중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며 "재판을 하기 위해 갔는데, 노숙을 한 일주일 한 사람처럼 불쌍한 표정으로 머리에 하얗게 묻히고 왔더라. 일부로 그렇게 한 거 같다. 판사한테 그렇게 보일려고"라 주장했다.

이어 "이혼을 해보면 재판 3분 정도만 한다. 거기서 마지막으로 할 이야기 없냐니 되게 불쌍한 척 하면서 '저는 결혼이라는 거는 연애와 다르게 책임이 따르고, 쉽게 포기하고 싶지도 않고 가족과의 약속이라 생각한다'고 하다가 갔다. 어이가 없더라. 그 전까지 나한테 나쁜짓을 하다가 그러니까"라며 분노했다.

또 A씨는 "이 여자가 소송 중에 성형 수술도 하고, 계속 돈을 많이 쓰더라. 다단계도 했다. 우리가 살던 집에서 내가 나왔다. 그런데 그쪽 부모와 가족들이 그 집을 다 점거했다. 더 웃긴 건 짐을 가져오기 위해 갔더니,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 내가 언제 혹시나 들어올까 해서 설치했나보다"며 "거기에 하드가 있길래 가져왔다. 3주 사이에 3명의 남자가 집에 들어왔다. 호스트바 사람 2명에 스폰서 1명이었다"고 주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어 "마지막에 나한테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울먹거리더라. 헤어진 이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뒤집어 씌우더라. 나를 나쁜놈 만들고, 본인은 피해자코스프레했다"며 "나한테 미행도 시키다가 걸렸다. 되게 무섭게 생긴 사람이 나를 쫓아왔다. 뭔가 잡으려고 그랬던 거 같다. 본인이 질 거 같아서 그랬나보다. 집 앞에서도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전 남편 추정이라고 써둔 이유는 그의 사생활 보호나 당사자 정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내가 밝힌 반전의 여지는 이런 부분이었다. 폭로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걸 말하고 싶다. 누군가를 무너뜨리려면 자신의 인생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tv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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