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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데뷔 후 신인이고 배 고플 때 황보 씨가 소고기 사줘 감사했다" (정희)

기사입력2021-10-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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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 출연해 '한 글자 제목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과 정모는 '한 글자 제목 노래' 테마로 '아무노래 TOP7' 코너를 진행하며 김돈규의 '단', 영턱스클럽의 '정', 소유와 정기고의 '썸', 김현정의 '멍', 슈퍼주니어의 'U', 샤크라의 '한', 전진의 'Wa', 김원준의 '쇼'를 소개했다.


영턱스클럽의 '정'을 소개하며 김신영이 "1996년 데뷔곡이었고 H.O.T.의 노래를 꺾었었다"고 설명하자 정모도 공감하며 "사실 처음 시작은 H.O.T.의 '전사의 후예'보다 영턱스클럽의 '정'이 인기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영턱스클럽 대표님이 이영자 씨를 키워낸 대표님이시다. 그래서 저희 학교에 오시면 늘 얘기하셨다. 영턱스클럽 키우는 것보다 영자 키우는 게 더 힘들다고. 그 대표님이 항상 이영자 교수님은 시작 때부터 굉장히 똑똑했던 아이다, 눈에 결핍이 가득 있었다, 그래야 된다, 만약 영자만큼 가고 싶다면 영자의 독기를 배워라 그렇게 말씀하셨다. 가끔 강연하러 학교에 오시면 '영자의 독기' 이런 것만 하셨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슈퍼주니어의 'U'를 소개하며 정모는 "2006년에 발표한 슈퍼주니어의 첫 싱글 타이틀곡이었는데 슈퍼주니어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가져다준 노래"라고 설명하고 "며칠 전에 희철 씨에게서 연락이 왔다. 내일모레 사십이다, 건강 챙기자 그러더라. 생각해보니 희철 씨를 처음 본 게 제가 열여덟살 때였다. 그래서 둘이 추억에 젖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샤크라의 '한'을 소개하며 김신영이 "샤크라는 지금으로 치면 블랙핑크처럼 굉장히 유니크했던 그룹이다.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하자 정모는 "2000년에 데뷔했는데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뮤직비디오가 엠넷에서 굉장히 많이 나왔다. 시작부터 아라비안 나이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당시 샤크라 스타일링을 이혜영 씨가 해줬다. 황보 씨가 원래 알바하다가 발탁이 되었다. 중화동의 미녀였다. 옷을 좋아했던 언니였는데 그대로 그 좋아하는 걸 살려서 요즘 디자이너로도 활동하시니까 너무 좋다. 늘 전화가 온다. 제주도 같이 가자고"라고 말하자 정모도 "황보 씨에게 너무 감사한 게 제가 데뷔한 후 저에게 처음으로 소고기를 사주신 연예인이다. 그 당시 너무 감사했다. 그때 제 이름이 본명이 아니었다. 크리스마스였다. 이름이 크리스마스니까 다른 분들이 제 이름을 부르기 부끄러워하셔서 친해질 수가 없었다. 그런데 황보 씨가 야, 너, 크리스마스지? 그러면서 제가 신인이고 배 고프고 하니까 저 혼자 사주신 건 아니지만 소고기를 사주셨다"며 황보의 미담을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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