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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목표는 빌보드·그래미" 초대형 세계관 업고 컴백 [종합]

기사입력2021-10-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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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킹덤이 더 단단해진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오후 킹덤(자한, 아이반, 치우, 아서, 단, 루이, 무진)의 세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사회는 가수 테이가 맡았다.

이날 아이반은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앨범의 주인공으로서 세 번째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대 위에서 '4분의 영화'를 보여주겠다. 강렬함을 연기하는 장면들을 유심히 지켜봐 달라.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며 이번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단은 "이번 신곡의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왕국인 '눈의 왕국'의 모티브를 둔 퍼포먼스다. 전작에서 칼과 부채를 소품으로 삼았다면 이번에는 '강렬함'이 소품"이라고 앨범의 콘셉트를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킹덤은 왕의 이름을 가진 7인의 멤버 하나하나가 세계관의 주인공인 그룹이다. 총 8부작, 8개의 앨범을 통해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노래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lack Crown(블랙 크라운)'에는 '눈의 왕국'을 이끄는 아이반이 선과 악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발휘하는 투지와 불가피하게 절대 악의 힘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졌다.

킹덤 멤버들은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닌 4세대 신인 그룹임에도 해외 등지에서 주목받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킹덤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과 더불어 월드송 차트를 움직이는 팀으로 꼽기도 했다.

루이는 "훌륭하신 케이팝 선배들이 앞길을 닦아 놓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관이 쉽다는 것과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가 독창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치우는 롤모델 선배로 그룹 빅뱅과 방탄소년단을 꼽기도 했다. 그는 "빅뱅의 음악성과 방탄소년단의 무대 장악력을 배우고 싶다"며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킹덤은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이반은 "이번 목표는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이라며 "1위 공약으로 단체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무진은 "연말 시상식이 활동 시기와 겹친다. 시상식 무대에 올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말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 킹덤을 알려 슈퍼볼 하프타임 광고에 오르고 '빌보드'와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도 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단은 "아직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여기서 살아남으며 열심히 한다면 우리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문화를 케이팝으로 재해석해서 보여주는 것이 우리 전략"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Black Crown(블랙 크라운)'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크로스오버한 에픽 댄스 팝 넘버다. 이외에도 'Legacy of Hatred(레거시 오브 헤이트리드)', 'Fallen Star(폴른 스타)', 'We Are Burn(위 아 번)', 'ON AIR(온 에어)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이번에도 거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킹덤만의 서사가 있는 음악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을 발매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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