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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소속사 음모론까지 "목숨줄 흔들어"

기사입력2021-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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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와 그 소속사를 둘러싼 음모론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 여자친구의 폭로가 소속사 전속계약과 연관됐다는 주장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0일 자신을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B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남겨 "김선호도 잘 알고 있고 폭로자 분도 잘 알고 있다"며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오로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 언론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여러 기자에게 자료와 정황들을 넘겼고 사실 확인도 마쳤다"며 "위험하고 무서운 일인 것 안다. 하지만 이대로 진실이 묻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기다려달라"며 오는 25일 새로운 내용의 폭로를 해당 계정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 예고했다.

B씨는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전 여자친구 A씨의 사생활 폭로가 연결돼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ㄱㅈㅎ, ㅇㅅㄱ 소속사 나오려다 피 본 연예인들. 이건 겉으로만 드러난 거지 주저앉은 연예인들도 매우 많을 거다. 내가 직접 봤으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든 걸 다 털어놓고 의논해라'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잡고 목숨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단 게 업계 현실"이라고"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A씨는 네이트판에 폭로글을 게재해 김선호로부터 낙태 종용, 혼인 빙자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선호는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고 사과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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