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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공개+위협" 김선호 폭로자, 변호사 선임 [공식입장]

기사입력2021-10-2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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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무분별한 신상 공개와 신변 위협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A씨의 법무법인 최선의 이동훈, 정다은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고,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며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A씨는 네이트판에 폭로글을 게재하며 김선호로부터 낙태 종용, 혼인 빙자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이후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사과하고 인정했다. 그는 폭로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하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A씨는 "내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나의 과격한 글로 인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좋지 않다”며 “사과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나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이하 김선호 전 여자친구 측 법무법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선호씨의 전 연인 A씨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최선 이동훈, 정다은 변호사입니다.

현재 일부 언론, SNS 및 커뮤니티 등에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인인 A씨가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리며, A씨 개인에 대한 취재 및 인터뷰 요청 등도 삼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법무법인은 A씨의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A씨와 관련한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 이호영 | 사진 tv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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