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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대세 배우K' 의혹…김선호 측 공식입장無 [종합]

기사입력2021-10-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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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충격적인 사생활 폭로 글의 주인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소속사는 입을 꾹 닫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충격 단독!!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전날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 게시판에 게재된 폭로자 A씨의 사생활 폭로 글의 주인공이 김선호라는 주장이 담긴 영상이었다.

이날 이진호는 "폭로 글 속 대세 배우 K는 김선호를 가리키는 것이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 업계 수소문 결과 대다수가 여러분처럼 주인공이 누구인지, 밝혀져있는 상황이었다. 바로 김선호"라며 "KBS '1박2일'을 시작으로 '갯마을 차차차'까지 대세 반열에 올랐다. 폭로자는 김선호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해당 글을 통해 굉장히 많은 단서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글을 토대로 김선호가 '대세 배우K'라는 자신의 주장을 이어나갔다. 먼저 '연극배우 출신 대세'라는 대목에 집중했다. 이진호는 "연극 배우 출신으로, 최근 대세가 된 배우는 김선호뿐이다. K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로 글에서 언급된 김선호의 절친을 가리키며 이진호는 "실제로 김선호는 대학로 연극판에서 배우 생활을 했다. 함께 소속사 생활까지 했던 절친 배우 이 모 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함께 사진을 찍고, 지난해 여행까지 갔다. 관련 사진이 정말 많지만, 절친의 얼굴까지 공개하는 건 자제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방송에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으로 논란이 된 배우'라는 것과 관련해 이진호는 김선호가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거론했다. 그는 "김선호 지난 3월 14일 '1박2일' 촬영 중 여성 PD에게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있었다. 해당 장면은 논란이 됐다. 반응이 엇갈린 장면이다. 확실한 건 고함을 질러 논란이 된 사실이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K가 드라마 제목을 비꼬아 말했다는 대목에 대해서도 이진호는 얼마 전 종영된 김선호 주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언급하며 "'갯마을 차차차'의 원래 제목은 '홍반장'이었다. 김선호 본인이 주인공인 게 참 티가 나는 제목이었다"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현재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iMBC를 비롯해 모든 언론 매체와의 소통을 끊은 상황. 이진호는 "모든 게 다 추측이 아니냐는 이들이 있다. 소속사에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았다. 해당 소속사는 언론사와 굉장히 소통을 잘하는 소속사다. 담당자 1명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연락이 두절됐다. 사실이 아니라면 명확히 밝혀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 그의 입장에 따라 폭로자가 언급한 자료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진호는 "실명 언급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이후 김선호와의 인터뷰가 예정돼있는 상황이다. 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직접 해당 이슈를 인터뷰 통해 밝힐지 관건"이라며 "어떤 매체에서는 지난달 관련 정보를 확보했다고 들었다. 나도 취재를 했고, 폭로자의 말과 일치한다. 구체적인 서술과 일치한다"고 추측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김선호 소속사의 최근 언행에 대해 꼬집었다. 그는 "광고 촬영 중 무조건 김선호에게 추가 요청이 있으면, 소속사는 무조건 안 된다고 막아섰다. 최근 브랜드 대상 수상 과정에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있었다. '1박2일'을 통해 인기를 얻어 수상했지만, 소속사에서는 예능 수식어는 빼고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A씨는 자신이 K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임신이 당황스럽고 무서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용기만 준다면 낳고 싶었다. 카톡으로는 그래도 설득하고, 책임도 질 생각이 있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만나서는 전혀 달랐다"며 "촬영 중이던 그가 촬영을 마치고 저희 집에 와서 몇 날 며칠을 제 입에서 낙태하겠단 얘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자기는 지금 당장 9억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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