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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배우 K' 누구?…"혼인빙자+낙태강요" [종합]

기사입력2021-10-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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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K를 향한 무차별 폭로가 제기됐다. 그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이가 등장해 낙태 강요를 받았고, 혼인빙자를 했다 토로한 것. 누리꾼들은 신상 찾기에 혈안을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전날 네이트판 게시판에 게재된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 하나가 이슈를 끌고 있다.

이날 작성자 A씨는 자신이 K씨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며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간다.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자신이 K씨의 아이를 임신하자, 낙태 강요를 받았다며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고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희생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어려웠던 그의 유년 시절 때문에, 그의 돈에 대한 집착은 엄청나다. 매사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주변 사람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했다"며 "나한테는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헤어지고도 광고 찍기만 급급했지 한 번의 사과나 반성도 없더라"고 토로했다.

A씨는 "K가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 원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당장 9억 원이 없다'고 말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기를 낳는 거로 9억이란 위약금을 낼 필요도 없었는데 거짓 사실로 낙태할 것을 회유했다"며 "2년 뒤에 결혼도 약속했다. 내년에 동거부터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낙태를 한 A씨. K는 수술비와 병원비 200만 원만 송금했다고. 이에 A씨는 "그걸로 협박도 투정도 원망도 하지 않았다. 예민한 그와의 사이가 벌어질까 봐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 연예매체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됐고, K씨는 전화로 일방적 이별을 통보했다는 설명이다. A씨는 "혼인빙자, 낙태 회유까지 했던 사람이었다. 제가 우리 사이가 어떤 사이였냐며, 어떻게 이렇게 전화 한 통으로 헤어지자고 하냐고 우니까, 자기한테 파파라치들이 붙어있을 수도 있는데 마지막으로 만났다가 자기한테 금전적인, 인기 면에서 손해가 오면 어쩌냐고 신경질을 냈다"며 "사람들 몰래 부동산 비용과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이사하고, 자동차 번호판도 바꾸고 모든 걸 그에게 맞췄다. 나와 강아지를 무책임하게 버린 것에 대한 후회라도 하길 바란다"고 글을 작성하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인 이유 때문에 올리지 않은 것뿐"이라면서도 "지금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여 추가 폭로를 암시했다.

해당 폭로 글이 화제를 모으자, 애먼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 남자 배우 중 대세 반열에 오른 'K' 철자로 시작되는 수많은 이들이 회자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A씨의 일방적인 주장에도 마땅한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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