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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나웅준 "갑자기 추워진 날에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기사입력2021-10-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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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소개했다.


이날 나웅준은 러시아 음악가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 중 '파 드 되'를 소개하며 "갑자기 겨울처럼 추워진 날씨에 사용할 수 있는 클래식을 준비했다. 이 음악은 연말에 공연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적응이 안 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날씨 변화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니 차라리 날씨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클래식을 들으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의 변화를 즐기면 좋지 않을까 해서 준비했다"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웅준은 "'파 드 되'는 프랑스어로 발레 용어다. 두 사람이 함께 추는 2인무를 뜻한다"라고 설명하고 '호두까기 인형'의 내용에 대해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각색한 것이다. 주인공인 클라라와 아이들이 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잠이 드는데 이때 생쥐들이 나타나고 호두까기 인형이 그 생쥐들과 맞서 싸운다. 그러다 중간에 인형들의 전세가 불리해지자 클라라가 잠에서 깨어 호두까기 인형을 도와 생쥐들을 물리친다. 그 후 호두까기 인형이 왕자님으로 변해 클라라와 함께 환상 속 과자나라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클라라가 잠에서 깬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호두까기 인형'의 배경이 크라스마스여서 우리나라에서도 겨울에 쉽게 만날 수 있는 발레공연이라 공연 일정을 한 번 찾아봤다"며 나웅준은 "11월부터 전국적으로 '호두까기 인형' 공연들이 예정되어 있더라. 여건이 되신다면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직접 공연장에서 발레와 함께 음악을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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