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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컬투쇼' 회식 후 김치찜 사라져", 박성광 "기억 안 나" (컬투쇼)

기사입력2021-10-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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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가 '손해사정史' 코너에서 청취자들이 손해본 사연들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지난주에 '컬투쇼' 금요일팀이 조촐하게 회식을 했다. 너무 재밌었다"고 말하자 박성광이 "너무 재밌었는데 뒷부분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했다.


이에 "제가 가는 걸 안 보고 소파에 드러누워 있더라"고 김태균이 말하자 박성광은 "드러누운 것도 기억이 안 난다. 사진을 보고 내가 왜 누워 있지? 했다"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빽가도 "사실 저도 마지막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하고 "저의 기억은 중간에 박성광 씨가 뻗었고 제수씨가 오셨다. 그래서 저는 김태균 씨랑 제수씨랑 광복이랑 넷이서 술을 마셨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태균 씨가 중간에 가셨다니 그럼 저는 제수씨랑 광복이랑 술을 먹었던 거냐?"고 되물어 또 웃음이 터졌다.


김태균이 "갔더니 빽가 씨가 김치찌개를 푹 끓이고 계시더라"고 말하자 빽가가 "2kg짜리 고기 덩어리가 들어가 있어 김치찜처럼 6시간 정도 끓여야 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먹으려고 보니 그게 없어졌더라. 엄청 많은 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났는데 그 다음날 기억이 났다. 제수씨가 맛있다고 그걸 다 가져가신 거다. 거기에 들어간 묵은지도 전라도에서 공수해온 건데 다 가져가셨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박성광이 "제가 먹은 게 그건가 보다. 다음날 아침에 배달음식인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다음날 아침에 씽크대 보니까 아끼던 접시들도 깨져있더라"는 빽가의 말에 박성광은 "빽가는 김치찜도 잃고 접시도 잃고 저는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고 빽가는 "사람은 안 잃었다"고 응수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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