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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무료 예식장 운영 백낙삼 “대장암 수술하고 열흘 만에 주례 본 적도”

기사입력2021-10-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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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예식장 대표 백낙삼이 마음 따뜻한 사연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126회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싱어송라이터 리디아 리, 책방 대표 자기님, 예식장 사장님의 도전적인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54년 동안 1만 4,000쌍의 부부에게 무료 결혼식을 올려준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결혼식조차 올리기 힘든 부부들에게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는 물론 사회, 주례, 촬영까지 모두 무료인 예식을 올려주고 있다고. 백낙삼은 50여 년 노하우로 아내와 함께 청소부터 하객 역할까지 다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백낙삼은 사람들이 자신을 70대로 본다고 한 후, 실제 나이는 91세라고 밝혔다. 조세호가 건강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운’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신신예식장을 문 닫은 날이 없다는 그는 “대장암 수술하고 열흘 만에 주례를 봤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1만 4천 쌍 주례 중 가장 힘들었다. 그래도 결혼식 의뢰 들어왔으니 해야 했다”라며 남다른 소명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신예식장 사장님 너무 감동이고 존경스럽습니다”,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좋은 프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오징어 게임’ 정호연이 출연한다니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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