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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정문성 ‘사망’ 남궁민은 알고 있었다!

기사입력2021-10-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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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성이 유오성에게 살해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8일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한지혁(남궁민)은 서수연(박하선)을 죽인 누명을 뒤집어쓰고 갇혔다.

치료 명목으로 감금된 한지혁은 내내 서수연과 장천우(정문성)사이의 관계도를 그리며 진범을 고민했다. 잠이 든 한지혁은 ‘눈 떠!’라는 장천우의 목소리를 듣고 깼지만, 환청이었다.

막상 장천우는 백모사(유오성)와 부하들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할 처지였다. 정천우는 협박하는 백모사에게 “넌 몰라. 일년 전 그날 이후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라고 말했다.


“아무데도 속하지 못하는 개가 됐지. 어둠 속으로 점점 빨려들어가는 그 기분을 네가 알아?”라며 장천우는 백모사를 비난했다. “내 손 잡아”라는 백모사에게 장천우는 “어둠 속에 너무 오래 있다 보면 내가 누군지도 잊어버린다던데...내가 날 잊어버리기 전에 그만 두고 싶어”라고 말했다.

“아깝네”라고 말하는 백모사에게 장천우는 “그럴 거 없어. 결국 우린 같은 지옥에서 만날 테니까”라고 말했다. 다음날 장천우는 시내 한복판 전광판에 목이 매달린 채 발견되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도진숙 차장(장영남)은 한지혁이 범인이 아니란 걸 밝히는 원본 영상을 확인했다. 그는 면회를 거부한다는 한지혁에게 “무죄 증거까지 나왔는데 무슨 생각인 거야?”라며 역정냈다.

도진숙은 방영찬(김병기)에게 “장천우 죽음은 도발입니다. 서수연 팀장과도 관련된 것이 틀림 없습니다”라며 재조사를 촉구했다. 들은 척도 안 하는 방영찬에게 결국 도진숙은 “2주 안에 반드시 모든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라며 직을 걸고 맹세했다.


하동균(김도현)은 한지혁을 찾아가 “오늘 수연이 49재였다”라며 “그렇게 갈 줄 어떻게 알았겠어”라며 속을 긁었다. “수연이 그렇게 된 거 너 때문이래. 네가 죽인 거나 마찬가지라고. 정말 뭐야? 무슨 일 있었던 거야?”라며 그는 한지혁을 도발했다.

그러나 한지혁은 얼굴색이 바뀌지도 않은 채 “누굽니까. 강국장입니까. 날 도발해서 문제 일으키라고 시킨 게.”라고 말했다. 움찔하는 하동균에게 한지혁은 “뭘 숨기는 겁니까. 장천우가 죽었다는 거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한지혁이 감금 상태에서 장천우 죽음까지 알고 있는 사실에 하동균은 깜짝 놀랐다.

시청자들은 장천우와 서수연의 죽음에 마음아파했다. “장천우 왜 잡혔어”, “서수연 진짜 죽은 거냐”, “한지혁 배신자도 찾아야 하고 조력자도 찾아야 하고” 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독보적인 스토리와 국정원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결이 다른 한국형 첩보 액션극을 탄생시켜 안방극장을 신선한 충격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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