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이 새겨져 있던 사슴농장에 간 두 사람은 위장 수사를 시작했다. 한예리는 달라진 농장을 보고 "저기 사장님 혹시 여기 원래 사슴농장 아니었나요? 그런 얘기 들었던 것 같아서"라고 질문했다.
농장 주인은 맞다고 대답하며 사슴도 키우고 녹용도 팔았던 곳이라고 전했다. 이 대답에 한예리는 "그럼 사슴 농장이었을 때도 와보셨어요?"라고 질문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한예리는 '문양' 사진을 보여주며 이 문양을 본 적이 있는지 질문했다. 안타깝게도 기억을 전혀 못 하는 농장 주인은 "내가 여기 처음 왔을 때 난리도 그런 생난리가 없었거든"이라며 의문의 말을 전했다.
"여기 처음 왔는데 썩은내가 썩은내가 엄청 나가지고"라는 대답을 했다. 한예리가 "썩은내요?"라고 묻자 농장 주인은 이어서 "여기 전에 땅 주인이 여기에 건물을 세운다 어쩐다 하다가 농장 관리를 하나도 안 하고 감옥에 가버렸다"고 전하며 사슴들이 모두 굶어 죽었다고 전했다. 의문스러운 대답에 한예리와 차래형은 눈빛을 주고 받으며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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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임주희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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