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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베트남에 사는 친구와 텐트 사업 준비 중, 제주도 사업은 토네이도 맞아" (컬투쇼)

기사입력2021-09-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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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가 '손해사정史' 코너에서 청취자들이 손해본 사연들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빽가 씨, 지난 주에 다른 라디오에 출연하셨더라"고 말하자 빽가가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했다. 캠핑 전문가로 나와 달라고 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빽가 형님이 텐트 사업을 한다고 하시던데, 또 손해보는 것 아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빽가는 "텐트 사업을 한 번 해보려고 공장을 알아보고 있다. 준비를 하고 있다. 괜찮은 공장이 생겨서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성광이 "제주도 사업은 접었냐?"고 묻자 빽가는 "일단 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 분과 연락이 안 된다. 시공을 하려면 설계를 하고 3D 렌더링을 해야 하는데 그런 작업을 저희 디자인팀과 3~4주 했다. 그것에 대해서는 페이를 지불하기로 하셨는데 그 분이 갑자기 동업하자고 하면서 안 하게 되었다. 연락이 안되고 있다"고 답했다.


빽가는 "그 분은 천사 같은 사람이었다. 사업 잘 되면 도네이션 하자는 얘기까지 하셨다. 그런데 지금 제가 토네이도를 맞고 있다"고 말하며 "사람은 진짜 잘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텐트 사업은 어떻냐?"는 박성광의 질문에 빽가는 "이번 사업을 연결해주려고 하는 베트남에 사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베트남에 텐트 공장이 많아서 알아봐주고 있다"고 답했고, 박성광이 "괜찮은 친구냐?"고 묻자 빽가는 "결혼도 했고 애기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성광이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놀라워했고, 김태균은 "제가 사기를 당했을 때 그 집을 찾아간 적이 있다. 조부모님이 나와 인사를 하셨고 본인도 결혼했고 자제분도 있고 3대가 모여사는 집이었다. 같이 식사도 했다. 너무나 평온한 집이었는데 사기를 당했다"라고 말하며 안정적인 가정이 있는 사람도 작정하고 달려들면 사기를 당할 수 있다고 조심할 것을 조언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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