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연습생’은 소녀시대 써니가 15년 차 연습생이 되어 데뷔를 위한 꿀팁을 전수받는다는 ‘역할 반전’ 콘셉트의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 SF9, 프로미스나인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 데에 이어 최근 ‘블랙 미러’ 활동으로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은 물론, 음반 판매량까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성장형 아이돌’ 원어스가 출연한다.
원어스는 소녀시대의 대표곡 ‘Gee’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편곡이 너무 좋다”, “세련되기도 했고, 섹시하기도 하다”며 ‘원곡자’인 써니의 극찬을 받았다. 이에 레이븐은 써니에게 자신의 소속사 RBW를 아는지 물으며 “음악 잘하는 회사다, 나중에 오디션 보고 싶으면 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지는 녹화에서는 원어스의 연습생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연습생 당시 자주 가던 식당을 떠올린 건희는 “식당 이모님께서 메뉴판에도 없는 닭볶음탕을 만들어 주셨다”, “맛있게 먹고, 연습 열심히 하라며 만들어 주신 음식에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고백했다. ‘전설의 연습생’ 제작진이 그 식당을 수소문해 해당 음식을 준비한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녹화 중 “진짜요?”, “대박이다”를 연발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건희는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감동에 젖어 눈시울까지 붉히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을 통해 팬들이 참여한 ‘밸런스 게임’에서는 원어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선보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어스에서 키와 끼를 담당하고 있다는 환웅은 “서호와 시온에게 섹시 댄스를 가르친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일주일에 5~6회 운동을 한다고 밝힌 이도는 팬들에게도 “운동을 잘 가르쳐줄 수 있다”며 자신만의 장점을 어필하기도 했다.
‘반박 불가’한 매력을 가진 원어스가 출연하는 ‘전설의 연습생’은 오는 9월 15일 수요일 오후 6시에 MBC Plus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ALL THE K-POP)’에서 공개되며, 9월 16일 목요일 오후 6시에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씨앤아이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