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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현아가 만든 'XOXO' 너무 좋아 싸이 대표님이 다음 타이틀곡으로 쓰자고" (정희)

기사입력2021-09-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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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현아&던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현아&던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출연해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현와&던을 "이 시대 최고의 커플, 핑퐁 콤비"라고 소개하고 환영했다.


김신영이 던의 머리를 보고 색감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자 던은 "현아가 추천해준 색에 현아가 직접 잘라준 머리다. 1년 동안 미용실에 안 갔다"라고 자랑했다.


"현아&던의 첫번째 유닛 앨범이다"라며 김신영이 '1+1=1'을 언급하자 현아가 "앨범 전체 프로듀싱은 던 씨가 맡았고 저는 작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고 던은 "같이 했다. 현아 씨가 겸손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이 "정보를 모르고 첫 무대를 봤을 때 비주얼 디렉팅은 현아라고 생각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이 "무대에서 던 씨의 옷이 너무 예쁘더라. 현아 씨의 어머니가 직접 짜주셨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현아가 "저는 많은 분들과 공감하는 걸 좋아하는데 어떤 것으로 함께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아이템 하나를 정했다. 이번엔 워머다. 워머를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항상 뜨개질을 해주셨다. 그래서 이번에 다리에 하는 워머, 손에 하는 장갑, 모자 등을 뜨개질한 것으로 다양하게 사용했다"고 설명했고 던이 "이번에 어머니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진짜 어느 명품과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저는 이번 앨범에서 'XOXO'라는 노래가 너무 좋아 'PING PONG(핑퐁)'이랑 타이틀 놓고 싸우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는 김신영의 말에 던은 깜짝 놀라며 "제가 '핑퐁'을 올해 초에 썼고 타이틀곡으로 확정된 상태에서 다른 곡도 다 썼는데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아 뺐다. 그리고 그 하나는 자기가 한 번 해봐 라고 했더니 현아가 'XOXO'를 뚝딱 만들었다. 만들고 보니 너무 좋은 거다. 싸이 대표님도 이 노래는 진짜 죽는다 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아는 "싸이 대표님이 이 노래는 킵해놓고 다음 타이틀곡으로 쓰자는 의견을 주셨는데 저는 이번 앨범 맥락이라고 생각했다. 이 'XOXO'를 썼을 때 진짜 포인트가 되는 훅 부분은 던 씨가 썼다. 저는 이틀 날밤을 샜고 던 씨는 10분만에 썼다"고 밝혔다.


이후 "오늘 던 씨 말 정말 잘하신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던은 "저는 컨셉에 충실한 사람이다. 이 노래가 굉장히 밝은 노래라 저도 밝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또 "음악방송 봤는데 던 씨, 엔딩포즈 안 힘들었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던은 "힘들 때도 있다. 2초만 하고 딱 끝났으면 좋겠는데 5초 넘게 가니까 제 팔이 버티질 못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엔딩포즈 아이디어는 누구의 아이디어냐?"고 묻자 던이 "원래 안무 시안 중에 그게 있었는데 힘들 것 같다고 바꾸자는 얘기가 있었다. 그런데 현아 씨가 고집한 것"이라고 답했고 현아가 "원래 안무 시안은 이게 아니었는데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더라. 그래서 다리 한 쪽을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던이 "다리 한 쪽을 들면 저에게 무게가 더 온다. 원래 시안은 두 발로 지탱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현아가 드라마틱한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한 발을 들어 제 인생이 드라마틱해졌다"라고 말하자 현아는 "마지막 장면이니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대로 안 잡아줘서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이들은 같은 팀인데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찍고 있다. 배틀러다"라고 정리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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