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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 윤주상 친자 아니었다→윤주상 잠적

기사입력2021-09-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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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태(고원희) 뿐 아니라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또한 이철수(윤주상)의 친자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이날 오봉자(이보희)는 이광남에게 낡은 종이 한 장을 건넨다. ‘죽을 때까지 광남이를 찾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힌 이광남 친부의 각서였다. 오봉자는 “형부가 대학교 3학년 방학 때 고향에 내려와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너희 엄마 꼬임에 하룻밤 보냈단다. 며칠 뒤에 너희 엄만 형부 집에 쫓아가 책임지라고 드러누웠다. 형분 그때 겨우 22살이었고 양반집 장손이었던 형부는 가문에 먹칠하고 동네 소문 무서워 네 엄마랑 결혼할 수밖에 없었다. 다 알고 접근한 거다. 네 엄만 이미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어. 이게 그때 네 친아버지한테 받은 각서야. 죽을 때까지 광남인 내 자식이니 찾아오지 말라고. 그 뒤에 네 엄마 때문에 종가에서 쫓겨나 악착같이 살면서 네 남동생 광식일 가졌어”라고 설명한다.

생각지도 못한 출생의 비밀에 이광남이 충격에 빠지자 이광식이 “언니 집에 가자”고 하자 오봉자는 “광식아 미안하다. 나도 이 비밀 지키기가 너무 힘들었어”라고 하며 이광식 친부의 각서를 내민다. 이광식 또한 이철수의 친자가 아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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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자는 “내가 형부한테 무릎 꿇고 빌었다. 형부가 버리면 언니랑 애들은 다 죽는다고. 내가 어떻게든 키워보겠다고. 형분 남자로서 모든 걸 포기하고 너희들 아버지로만 사셨다. 형분 너희들 셋 친아버지 흔적들, 각서 다 남겼다. 최근까지 뒤를 캐서 어디서 뭐 하는지 다 기록해 두셨더라. 이 일기장은 네 아버지가 피눈물을 찍어서 쓴 일기장이야. 만에 하나 너희가 친아버지 찾을까 봐 핏줄은 찾아줘야 한다면서 일기장을 가지고 있었어. 그러면서도 너희들이 이 일기장을 볼까 봐, 너희들을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하셨다”고 하며 이철수의 친자는 죽은 아들뿐이었다고 알려 이광남, 이광식을 충격에 빠뜨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맹자씨 대체 어떤 삶을 사신 건가요”, “아 아버지ㅠㅠ”, “처음에 애들 보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 “아니 하필 죽은 자식만 친자야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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