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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두 명이 사니까 손톱깎이로 손톱, 발톱 깎은 후 소독을 해둔다" (컬투쇼)

기사입력2021-09-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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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박성광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미치다는 말이 참 좋은 거라는 걸 느낀다. 자기 일에 미치다. 제가 '컬투쇼'에 미쳐 16년째 하고 있다. 요즘 미쳐있는 게 있냐?"고 묻자 박성광은 "요즘 영화에 미쳐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은 "미치다에 이런 뜻도 있다. 당도하다, 도착하다. 또 건반에서도 도레미파솔라시도 미를 칠 때 미치다라고 한다"라고 말하자 박성광이 "고전개그가 있긴 하다. 미쳤어? 파쳤는데"라고 응수했다.



이후 "동창 친구 어머니를 오랜만에 뵀다. 반가운 마음에 요즘 건강하시죠? 한다는 걸 요즘 멀쩡하시죠? 해버렸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박성광은 "모 개그우먼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는데 어머님이 저희 동기들이 너무 보고 싶으셨던가 보다. 저희를 보시고, 내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라고 하셨는데 뭔가 그 상황과 안 맞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과거 경험을 소개했다.


또 남의 손톱깎이로 발톱을 깎는 직장상사에 대해 분노한 청취자의 사연에 박성광이 "혼자 살다가 두 명이 같이 사니 그런 게 걸리더라. 예전엔 제 손톱, 제 발톱 제 걸로 깎는 게 상관 없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가족끼리 부부인데 손톱, 발톱은 상관 없지 않냐?"고 묻자 박성광이 "사용하고 소독을 해둔다"라고 밝혀 김태균은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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