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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배우 위해 소품 작게 만든 '007 살인 번호' vs 제작진이 과학논문까지 쓴 '인터스텔라', TMI 최강자는?" (철파엠)

기사입력2021-09-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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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영화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금요일 코너 '지니어스피셜'에서 TMI 최강 배틀 후보로 '007 살인 번호'와 '인터스텔라'를 소개했다.


이날 이승국은 오늘은 갑자기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며 "'지니어스피셜' 첫방송했던 날을 기억한다. 2019년 3월 22일이었다. 그 때 시작해서 지난 주까지 122편의 영화를 소개했더라. 영화 1편당 세개의 TMI를 소개해드렸으니 지금까지 366개의 TMI를 전해드렸다. 이렇게 일주일에 3개씩 휘발시키는 게 아깝다. 나의 지난 날을 다시 한 번 복기시키겠다. 그래서 갑자기 분위기 특집, 122편의 영화와 366개의 TMI 중에서 비슷한 알고리즘으로 묶이는 두 편의 영화와 TMI를 골라 TMI 최강자를 골라보겠다"고 설명하게 청취자들에게 그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승국은 '노력 끝판왕 제작진' 키워드로 첫번째 최강 TMI 후보 '007 살인 번호'를 꼽으며 "007 시리즈는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962년부터 어느새 59년차, 24개의 정식 개봉 영화를 갖고 있는 유명한 영화 시리즈다. 전설의 시작을 알렸던 영화가 1962년작 '007 살인 번호'다. 이 영화의 흥행 이유 중 하나는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배우 숀 코너리 경 때문이다. 그런데 이 숀 코너리의 매력 일부는 잘 계산된 연출의 결과라고 한다. 그의 기럭지, 실제 비율은 좋다. 하지만 영화에 사용된 소품과 세트들은 제임스 본드의 피지컬을 더 강조하기 위해 실제 사이즈보다 조금씩 작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통째로 세트를 만들 정도니 제작진의 노력이 배우를 더욱 빛나게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최강 TMI 후보로 이승국은 '인터스텔라'를 꼽으며 "우주라는 소재를 다룬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 박사가 자문을 해줬다. 영화 속 웜홀과 블랙홀을 구현하기 위해 킵 손 박사는 영화의 시각효과팀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 과정에서 킵 손 박사와 인터스텔라 팀은 물리학과 시각효과 쪽에 각각 하나씩 총 2개의 과학논문을 써내기도 했다. 제작진이 공부를 하는 것도 신기한데 함께 논문까지 써냈다니 정말 대단한 노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영철은 "정말 노력 끝판왕이다"라고 감탄했고, 이승국도 공감하며 "저도 기억난다. 논문도 그렇고 영화에 나오는 흩날리는 모래들 이런 것을 실제로 박스가루와 옥수수전분을 이용해 만들어서 날렸다. 제작진이 정말 노력해서 만든 영화"라고 말했다.


이후 "지금까지 TMI 최강 배틀에서 두 편의 후보작을 만나봤다. 어떤 영화가 더 강력한 노력 끝판왕 제작진이라고 생각하냐? 소품을 작게 만들어 배우를 빛나게 한 '007 살인 번호'와 영화를 위해 과학논문까지 쓴 '인터스텔라' 중에 투표해달라"는 김영철의 요청에 청취자들은 TMI 최강자로 '인터스텔라'를 뽑았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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