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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생 "오랜만의 댄스곡, 몸이 안 따라와", 이기찬 "신곡 '원룸', 배우 전소민 씨가 가사 써" (정희)

기사입력2021-09-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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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이기찬, 허영생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이기찬, 허영생이 'Live On Air' 코너에 출연해 라이브와 함께 신곡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이기찬과 허영생을 "라디오가 사랑하는 노래들이 있다. 찬바람이 불어온다 싶으면 이기찬 씨의 '감기'가 무조건 나오고, 수능금지곡의 대명사가 된 SS501의 'U R Man(유얼맨)'도 빼놓을 수 없다. 그 레전드송의 주인공들이 출동했다. 발라드쟁이 이기찬 씨, 영원한 프린스 허영생 씨"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이어 김신영이 "허영생 씨가 오늘 CD를 하나 갖고 오셨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하자 허영생이 "제가 2007년도에 라디오 DJ를 했었던 것 같다. 그 때 선배님을 뵙고 정말 오랜만에 뵙게 되어 이게 갑자기 생각나서 집에서 찾아봤다"고 말하며 이기찬의 사인이 있는 CD를 공개했다.


이에 이기찬은 "저도 깜짝 놀랐다. 너무 감동이다"라고 감사를 전했고 김신영도 "너무 세심하다"고 감탄했다.



김신영이 허영생의 싱글앨범 'MI CASA SU CASA(미 카사 수 카사)'를 언급하며 "스페인어 아니냐?"고 묻자 허영생은 "맞다. 직역하면 내 집 네 집인데, 이 단어가 내 집에 초대를 하면 네 집처럼 편하게 있어 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이 "곡 분위기가 굉장히 청량하다.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풀파티가 너무 좋더라. 그리고 오랜만의 댄스곡이다. 좀 과격하더라"고 말하자 허영생이 "열심히 춰보려고 했는데 연습할 때 너무 힘들었다. 나이가 30대 중반이다 보니까 몸이 안 따라오더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고 이기찬이 "그래서 초반에 항상 앉아 계시더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지난 5월이 영생 씨 솔로 데뷔 10주년이었다. 늦었지만 축하한다. 팬분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전광판 이벤트를 하셨더라"는 김신영의 축하에 허영생은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이런 근사한 이벤트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거기에 부응하는 멋진 아티스트 허영생이 되겠다.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달라"고 음성편지를 전했다.


이후 허영생의 'MI CASA SU CASA(미 카사 수 카사)' 라이브를 듣고 이기찬은 "지금 들어보니 저스틴 비버가 남미쪽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하는 그 느낌이 든다"고 감상을 전했다.



신곡 'ONE ROOM(원룸)'에 대해 이기찬은 "이 곡 작곡가가 윤종신 씨의 '좋니' 쓴 작곡가 포스티노인데, 서울예대 98학번 동기다. 20년지기 친구인데 이런 노래가 있는데 배우 전소민 씨가 가사를 썼다며 들어보라고 해서 들었는데 너무 좋은 거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신영은 "깜짝 놀랐다. 전소민 씨의 이미지는 밝은 느낌인데 이 노래는 너무 슬프고 처량하더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이에 이기찬은 "에세이도 내셨더라. 작가로서의 재능도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깜짝 놀랐다. 이기찬 씨의 '미인'을 들었을 때 쓰라림, 처량함이 있었는데 '원룸'도 그 때 그 느낌이 쑥 오더라. 노래 찐이다"라고 감상을 전했고 "현실적인 연인들의 이야기"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신영이 "이게 정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찬님도 뮤비 촬영장에 팬들의 커피차 왔다"는 한 청취자의 제보에 이기찬은 "맞다.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세네라미 여러분들, 오랜 시간동안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커피차, 많이 보내주셔서 커피가 남아 제가 세잔 마셨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음성편지를 남겼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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