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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흔들바위’는 개그맨 배영만 “후두암 수술 후 긍정적 사고하게 돼"

기사입력2021-09-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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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는 개그맨 배영만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흔들의자‘와 대결을 펼친 ’흔들바위’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흔들의자’와 ‘흔들바위’는 ‘나 항상 그대를’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날카로우면서 독특한 음색 ‘흔들의자’와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 ‘흔들바위’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흔들의자’였다. 이에 ‘흔들바위’는 ‘겨울 비는 내리고’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개그맨 배영만이었다.


배영만은 “전문가가 아니라 연습을 많이 했는데 무대에 서니 떨리더라”고 하며 “‘복면가왕’ 섭외 전화가 왜 나한테까지 왔나 했다. 옛날 같으면 하고 싶다고 했다. 제 목소리가 이렇게 허스키한 게 후두암 수술 이후 목소리가 변했다. 목 상태는 좋지 않지만 열심히 불러야겠다는 생각으로 올라왔는데 막상 올라오니 떨리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영만은 ‘복면가왕’을 통해 외모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맨얼굴로 나오라고 했으면 안 나왔을 거다. 배영만 하면 못생긴 얼굴이 떠오르는데 가면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 외모를 보지 말고 가면을 보라는 의미에서 나왔고 이전보다 외모가 나아지지 않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배영만은 KBS 개그맨 3대 외모 중 한 명이었으나 지금은 아니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1위 姑 이주일 선생님, 2위 한무 선생님, 3위가 저였다. 그런데 정종철의 등장으로 1위가 정종철, 2위 배영만, 3위 한무 선생님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제가 순위 안에 못 들 것 같다. 병을 이겨낸 후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목소리가 변한 거였구나”, “3대 레전드 ㅋㅋㅋ”, “약골 개그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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