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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박지윤 "형석 씨는 사고 싶은 것 살 때 즐거워 보여", 정형석 "지윤 씨는 맛있는 것 먹을 때 즐거워 보여"

기사입력2021-08-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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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성우 박지윤, 정형석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성우 박지윤, 정형석이 '오디오북, 나나랜드!'에서 영화 '쉘 위 댄스'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휴가차 자리를 비운 이문희 대신 출연한 정형석에게 "형석 씨, 그 동안 지윤 씨 말 잘 듣고 계셨냐? 속 썩이지 않았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전하자 정형석이 "죄송하다. 속 썩인 건 없고 사이좋게 지냈다. 다만 밤에 방송할 게 있어 같이 마주칠 일이 없었다"고 답했고 박지윤도 "그래서 좀 덜 부딪쳤던 것 같다"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정형석 님, 며칠 전 방송에서 노래하시는 모습 봤는데 너무 잘하시더라. 한 줄 불러달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정형석은 즉석에서 노래 한 소절을 불러 박지윤은 "준비해 온 것 같다"고, 김영철은 "목소리랑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날 박지윤과 정형석은 리차드 기어, 제니퍼 로페즈, 수잔 서랜든 주연의 2004년 미국판 '쉘 위 댄스'를 소개하며 "난 뭘 할 때 즐겁지? 날 웃게 하는 건 뭘까?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를 준비했다. 1996년 일본 원작을 각색한 리메이크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두 분은 결혼 12년차다. 이제는 등짝만 봐도 서로 기분 파악이 되지 않냐?"고 묻자 박지윤은 "안다. 숨소리만 들어도 안다"고 답했고 "형석 씨가 언제 제일 즐거워 보이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박지윤은 "자기가 사고 싶은 것 샀을 때"라고 답했다.


이에 정형석은 "아니다. 물건은 며칠 못 가더라. 마음이 가장 오래가는 것 같더라. 좋은 글귀를 읽거나 노래할 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철이 정형석에게 "지윤 씨는 그럼 언제 즐거워 보이냐?"고 묻자 정형석은 "굶다가 좀 맛있는 걸 먹을 때, 떡볶이 먹을 때.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더라"라고 답했고 박지윤은 맞다며 긍정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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