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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10시 뉴스 진행하다! “앵커신동 탄생” ‘놀면?’

기사입력2021-08-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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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난데없는 지시에 화들짝 놀랐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느닷없이 10시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

유재석은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촬영을 시작하자 어리둥절한 표정이 됐다. “주차장서부터 시작해보기는 처음이다”라며 유재석은 영문도 모르고 촬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7층에 내리자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에 유재석은 눈치를 보게 됐다. 앵커석에 떠밀어진 유재석이 주눅든 표정일 때 담당 PD가 달려와 “오늘 뉴스 진행하시니까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방송의날 특집 앞두고 특별히 뉴스 진행하신다”라는 말에 유재석은 당황했다.


“웃으면 어떡하냐”라는 유재석에게 PD는 “안웃으실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래도 웃음이 터지면”이라고 유재석이 우물쭈물하자 PD는 “긴장감 생기실 것”라며 철벽 차단했다.

할 수 없이 유재석은 상의만 갈아입은 채 앵커석에 앉았다. 잔뜩 긴장하면서도 침착하게 진행하는 유재석 모습에 제작진은 “원고 틀리지도 않으신다”라며 감탄했다.

반신반의하던 시청자들은 10시 뉴스의 존재 유무를 찾아보고 몰카임을 알았다. “시키는대로 잘하네”, “앵커신동이야”, “유느님 재능이란”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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