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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홍천기' 女캐릭터 기존 사극과 달라"

기사입력2021-08-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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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홍천기' 속 여성 캐릭터의 차별화 전략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태유 감독,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이 참석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김유정은 "감사하게도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데 일단 '홍천기'라는 작품에 있어서 정은궐 작가님의 원작 소설을 예전에 책으로 재밌게 읽었었다. 홍천기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메리트가 굉장히 컸던 것 같다"며 "유일한 여화공이 씩씩하게 살아나가는 그 모습이 기존의 사극에서 보여지는 여성 캐릭터와 달랐던 모습이었던 것 같다. 또 다른 인물들과 풀어나가는 것에서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유정은 "장태유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요소였다"며 "이전 작품들이 감사하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극 장르에 어울린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천기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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