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뉴스 사진](http://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1/09/08/1485cbdc-8ec8-4fa3-ac4b-32dcc73de8f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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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무사히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온 장영란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은영은 지난 회차 금쪽이의 문제행동을 다시 한번 되짚으며 ‘금쪽 처방 애프터서비스’를 선언한다. 지금까지의 솔루션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새로운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 방에서 보드게임을 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그려진다. 심판을 맡겠다던 금쪽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급격히 어두워진 표정으로 이마를 짚은 채 “그냥 누워 있고 싶어요”라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어 머지않아 불안함을 호소하며 울먹이기 시작한다. 평소 소리를 지르거나 침을 뱉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던 금쪽이에게서 전혀 다른 모습이 나타나자 당황하 아빠는 금쪽이를 진정시켜보려 하지만 금쪽이는 계속해서 집을 배회하며 괴로워한다. 금쪽이에게 생겨난 또 다른 증상으로 인해 엄마 아빠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정형돈은 불안을 주체하지 못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깊이 공감하며 “제가 처음 불안장애로 쉴 때 금쪽이와 똑같은 양상을 보였다”고 고백한다. 정형돈은 “전혀 불안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안하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며 어린 금쪽이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나 홀로 미소를 띤 채 “잘 되고 있다”는 오은영의 반전 해석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이제야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종류를 구별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그것이 바로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덧붙인다. 또한 오은영은 금쪽이가 보여준 변화에 눈시울을 붉히며 ‘부모’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힘의 위대함, 놀라움에 감동을 표한다.
오은영의 처방은 금쪽이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3일(금)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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