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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불안감 호소하는 초3...정형돈 "불안장애 겪었던 내 모습과 같아"

기사입력2021-08-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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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극단적 이상행동을 하는 초3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무사히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온 장영란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은영은 지난 회차 금쪽이의 문제행동을 다시 한번 되짚으며 ‘금쪽 처방 애프터서비스’를 선언한다. 지금까지의 솔루션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새로운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 방에서 보드게임을 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그려진다. 심판을 맡겠다던 금쪽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급격히 어두워진 표정으로 이마를 짚은 채 “그냥 누워 있고 싶어요”라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어 머지않아 불안함을 호소하며 울먹이기 시작한다. 평소 소리를 지르거나 침을 뱉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던 금쪽이에게서 전혀 다른 모습이 나타나자 당황하 아빠는 금쪽이를 진정시켜보려 하지만 금쪽이는 계속해서 집을 배회하며 괴로워한다. 금쪽이에게 생겨난 또 다른 증상으로 인해 엄마 아빠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정형돈은 불안을 주체하지 못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깊이 공감하며 “제가 처음 불안장애로 쉴 때 금쪽이와 똑같은 양상을 보였다”고 고백한다. 정형돈은 “전혀 불안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안하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며 어린 금쪽이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나 홀로 미소를 띤 채 “잘 되고 있다”는 오은영의 반전 해석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이제야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종류를 구별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그것이 바로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덧붙인다. 또한 오은영은 금쪽이가 보여준 변화에 눈시울을 붉히며 ‘부모’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힘의 위대함, 놀라움에 감동을 표한다.


오은영의 처방은 금쪽이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3일(금)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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