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가 음악방송 MC로 호흡을 맞췄던 아이유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는 '여름 특집'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원조 짐승돌 2PM 우영, 음악방송 최장수 MC 광희, K-POP 덕후 몬스타엑스 민혁, 현직 음악방송 MC (여자)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광희는 29개월이라는 최장수 음악방송 MC 경력을 자랑하는 이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는 샤이니 키의 28개월보다도 높은 기록으로, MC 박나래는 "조금만 더 했으면 '가요톱텐'의 손범수 씨를 앞지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가장 기억에 남는 MC로 아이유를 꼽았다던데?"라고 묻자 광희는 "대본을 숙지해야 하는데 저는 대본보다는 출연자들과 아는 척 하느라 바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광희는 "예를 들면 지용이다. 지드래곤(GD) 너무 보고싶어, 연락 좀 줘"라며 즉석 영상편지를 띄우면서 "당시 아이유가 제 대본까지 보고 실수하면 바로 챙겨주더라. 마이크를 잘못 잡으면 바로 잡아주기도 했다"라며 고마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오렌지캬라멜의 '아빙아빙' 노래 가사 받아쓰기가 펼쳐진 이날 방송은 자가 격리 중인 붐과 김동현을 대신해 각각 박나래와 재재가 빈자리를 채웠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주말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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