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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는 무슨" 박연수, 사생활 논란 반박 [종합]

기사입력2021-08-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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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연수(박잎선)가 근거 없는 사생활 논란에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적어 최근 빚어진 사생활 논란에 대한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박연수는 "인터넷에 허위 유포하며 애들 아빠 방송 시기에 딱 맞춰서 날 아주 쓰레기로 만들어놨구나"라며 "예전에도 괴롭혀서 사이버수사대 접수도 해봤는데 결국 IP 추적 불가로 나왔다. 지능적이고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어 "돈 많은 남자를 만나도 아쉬울 판에 무슨 제비를 만나냐. 그런데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난 끄덕 없다"며 "우리 지아, 지욱이가 진실이고 아주 예쁘게 잘 커주고 있으니까"라고 일갈했다. 더불어 박연수는 성명 불상자를 상대로 진행한 고소장의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앞서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연수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용호는 제보자의 메일을 공개하며 "아들딸 키우는 엄마가 제비와 함께 있었다. 이와 관련된 제보도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김용호에게 "박연수 그분 이중 사생활에 인스타그램 감성 팔이 하는 게 너무 웃겨서 제보한다. 처음에 박연수 보고 나서 송종국이 짠했다"며 "박연수는 성향 자체가 공주병이 심해서 어디서 주인공이 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성격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술을 매우 사랑한다. 1년에 360일을 술 먹고 돌아다니면서 사석에서는 그렇게 송종국 나쁜 놈이라고 욕하고 다녔다"며 "지난해에는 전직 제비 출신에 과거 여자들 등쳐먹고도 돈 한 푼 없는, 남은 것 딱 그거 두 쪽인 남자랑 용인 수지 집에 끌어들여 사춘기 애들 바로 옆방에서 동거하고 살았다. 그러면서 카톡에는 '외롭네', '애인 구함', '쓸쓸하네'라고 하더라"고 적었다.

김용호는 "더 구체적인 제보가 있다. 아주 가까운 사람이 쓴 거다. 박연수가 (사실이) 아니면 아니라고 해명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연수는 최근 전 남편 송종국이 자녀 송지아 송지욱과 출연한 방송에 대한 불쾌감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그는 MBN 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화면을 게재하며 "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는 지욱이 말 방송에서 멘트 시켜서 했다더라.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 시켜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PD님께 사과받았다"며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다.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말라.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이라고 간접적으로 송종국에게 경고했다.

2006년 송종국은 배우 박연수와 결혼했으나, 9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은 현재 엄마 박연수가 양육 중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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