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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가이' 숀 레비 감독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영화"

기사입력2021-08-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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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영화 '프리가이'의 기자간담회가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영화의 주인공인 라이언 레놀즈와 숀 레비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게임속 세계를 대중적인 접근 방식으로 구체적으로 그려낸 숀 레비 감독은 "많은 게임소재 영화들이 많은데 대부분 주인공인 '영웅'적인 캐릭터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영화에서 포커스를 맞춘 인물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배경속 인물이었다. 그에게 목소리를 부여하고, 주변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힘과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우리가 주변에서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 히어로가 될 수 있는 영화다"라며 이번 영화의 포인트를 밝혔다.

숀 레비 감독은 "음악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였다. 저와 라이언 레놀즈는 같이 프로듀서로 어떤 음악을 쓸지 고민했다. 우리 영화가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만큼 그런 에너지를 전할수 있는 주제곡을 찾으려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판타지'야 말로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90년대 팝이었다. 그 느낌은 지금도 여전하다. 그런 면에서 행복감,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우리 영화와 딱 맞는 완벽한 음악이었다."라며 올드 팝으로 흥을 돋구는 영화음악에 대해 이야기했다.

숀 레비 감독은 주연 배우인 라이언 레놀즈와 조디 코머에 대해 "모든 감독님께 라이언 레놀즈를 추천한다. 그와 함께 하면 어떤 영화든 만들수 있다. 너무 훌륭하다. 코미디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조디 코머는 서프라이즈 같은 인물이었다. 70~80명의 여배우들을 오디션 봤는데 그보다 훨씬 커리어 많고 유명한 배우가 많았는데 처음 봤을때 한눈에 재능이 있고 대성할 배우라는 걸 알아봤다. 우리 영화로 조디 코머가 첫 영화를 찍었다는것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MCU를 연상케 하는 많은 아이템들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숀 레비 감독은 "이 영화의 피날레에서 우리가 '가이'를 게임 마스터로 만들고 싶었다. 그럴려면 누구나 원하는 초강력한 무기와 장비가 필요했다. 이걸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모든 프렌차이즈에서 나오는 아이콘을 쓰면 어떨까 했다. 디즈니에 물어봤더니 감사하게도 써도 된다고 해서 정말 장난감 가게에 간 아이들처럼 신나고 재미있게 실컷 쓸수 있었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숀 레비 감독은 "저희가 여러분들을 위해 극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한국 관객 뿐 아니라 전세계 관객이 행복감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를 자신있게 소개했다.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 '프리가이'는 8월 11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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