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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나이 39세 연하女에 낙태 강요 미수죄 피소"

기사입력2021-08-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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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낙태 강요 미수죄로 피소 당했다는 소식이 충격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디스패치는 김용건과 13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한 고소인 A씨가 혼전 임신을 했으나,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해 송사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A씨는 지난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 최근 경찰에 출두,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A씨 측은 "13년을 숨어서 만났다. 이제는 배 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 한다. 김용건 씨의 (남은) 삶이 소중한 만큼, 한 여자의 인생도 중요하다.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고 주장했다. A씨 측 선종문 변호사는 "A씨는 24세에 김용건을 만났고, 37세에 임신을 했다. 1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용건 측은 "A씨가 갑자기 대화를 차단하고 고소를 했다. 경찰서에서 다툴 문제가 아니다. 지난 5월 말, (A씨의 출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며 "76세에 임신이 됐다. 처음에는 당황했다. 설득하는 과정에서 목소리가 커졌다. 지금은 오해를 풀고 싶다. 현재 (김용건) 자신의 상황보다 A씨와 태아의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용건은 1967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 등 2남을 두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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