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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이규형 체포 후 청력 비밀 파헤치기 위해 떠났다..'보이스4' 종영

기사입력2021-08-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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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의 이하나가 자신의 청력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떠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마지막회에서는 강권주(이하나)와 데릭조(송승헌)가 살인범 동방민(이규형)을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권주는 12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뇌 수술을 받은 후 귀가 잘 들리기 시작한 과거를 떠올렸다. 그리고 동방민과 같은 병원에서 함께 도망쳤던 기억을 되살렸다.

동방민은 체포 위기에 놓이자 데릭조의 여동생 조승아(이이담)을 언급하며 조롱했다. 이에 데릭조는 "수천 번 수만 번 내 머릿속에선 진심으로 죽이고 싶었다. 그런데 그 더러운 피로 우리 승아를 볼 자신이 없어서 말이야. 그걸 승아도 원치 않을 거 같거든. 그러니까 동방민, 넌 평생을 감옥에서 추악한 모습을 마주하면서 살아. 죽을 때까지"라고 말했다.


무사히 동방민을 체포하며 사건이 일단락되자 강권주는 "가정폭력으로 태어난 희대의 다중인격 살인마 동방민의 체포로 두 아이의 존속 살해가 밝혀졌지만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안다. 괴물을 만든 동방현엽(장항선)에게도 처벌이 내려지도록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다짐했다.

체포된 동방민은 강권주가 "소용돌이 문신은 왜 한 거야?"라고 묻자 "마지막 게임이야. 맞춰 봐. 놈들이 가지러 올테니 잘 지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데릭조는 강권주에게 양아버지에 대한 소송 의지를 전하며 "여기서 보낸 시간들 종종 기억날 것 같아요. 센터장이 없었다면 모든 걸 망쳤을 겁니다. 당신은 좋은 경찰이고 최고의 파트너였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권주는 "아이들을 학대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조형사님도 최고의 파트너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복수를 멈춘 건 형사님 자신이었다는 거 잊지 마세요"라고 했다.


이후 강권주는 한국계 의사가 과거 자신이 입원했던 병원 소유주이며, 미국에 있는 파브르 청신경 연구소와 연관이 있을 뿐 아니라 동방민과도 연관있는 것을 알게 됐다.

강권주가 병원을 찾아가자 의문의 한 여성이 등장했다. 여성은 "여기까지 찾아낼 줄 몰랐네. 네 귀라면 내 정체를 밝히는 게 시간문제일 텐데. 나와 함께 가자. 추억도 되새길 겸"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권주가 총을 겨누며 "내가 당신이 시키는 대로 할 거 같아?"라고 하자 여성은 "그런 청력이 너한테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아? 우리와 함께 한다면 청력의 비밀을 알 수 있어. 이제 너를 만나러 가볼까?"라고 제안했다.

이같은 소식을 뒤늦게 들은 데릭조는 급히 병원에 찾아갔지만 강권주는 없었다. 대신 '청력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자들을 만났어요. 반드시 돌아올게요'라고 쓰인 쪽지만 남아 있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송승헌과 이하나, 백성현, 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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