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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남현희·장혜진 해설, 날카로운 분석+생생한 입담 빛났다

기사입력2021-07-3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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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펜싱과 양궁 각 종목을 위해 남현희 해설위원과 장혜진 해설위원은 날카롭고 정확한 분석과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입담으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을 시청자에게 온 마음을 다해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특히 두 해설위원은 해설이 처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련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줘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31일) 진행된 펜싱 경기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으로 부상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못한 선수들이 역경을 극복해나간 그야말로 영화 같은 순간들이 함께했다. 남현희 해설위원은 베테랑 허일후 캐스터와 함께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면서도 예리한 분석력을 뽐내 시청자에게 펜싱의 매력을 끊임없이 선사했다. 이에 보답하듯 우리 선수들은 8강전에서 펜싱 강호 헝가리에 감동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비록 준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탈리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극 검사들은 부상을 딛고 대역전극을 펼쳤다.


역전의 승부사 윤지수 선수가 11점을 단숨에 따라잡고, 에이스 김지연의 마무리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출전한 펜싱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친절한 해설로 화제가 된 남현희 해설위원은 이전 경기부터 지금까지 “몸을 던지면서 끝까지 파이팅을 넣고 있다!”, “빛의 속도로 날아찌르기!”등 박진감 넘치는 어록으로 펜싱의 묘미를 전했다.

특히 현장 판정보다 더 빠르고 카메라보다 더 정확한 분석이 빛났던 남현희 표 해설은 역시 그가 우리나라 펜싱 레전드임을 보여주었다.

남현희 해설위원은 막간을 이용해 시청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펜싱 용어나 규정, 관전포인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등 감동적인 펜싱의 순간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짱짱한 텐션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양궁의 매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장혜진 해설위원, 그는 김정근 캐스터와 함께 이번 올림픽에서 수많은 어록을 생산해냈다.

“십(10)세개의 신세계를 보여주었다”, “모든 순간을 이겨낸 안산 선수, 산처럼 든든한 우리 안산”, “우리 막내 선수들 얼마나 귀엽게요?”등 진심 어린 재치 있는 응원은 물론 리우 올림픽 2관왕으로서 경기장이나 선수들의 상태 등 날카로운 분석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오늘 중계에서 장혜진 해설위원은 김우진 선수의 남자 개인 16강전 ALL 만점 활약에 “김우진 선수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마치 로봇같다!”라며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8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우진 선수를 향해 “결과와 상관없이 멋진 경기를 보여줬고, 자랑스럽다”며 최선을 다한 김우진 선수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전했다.

동료 선수들의 빛나는 모습을 빠짐없이 잘 전달하기 위해 해설로 제2의 활약을 보여준 남현희, 장혜진 해설위원의 환상적인 입담은 MBC 공식 홈페이지(www.imbc.co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iMBC 이주원 | 사진 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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