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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미 "서울올림픽 당시, 모눈종이로 리허설" (비디오스타)

기사입력2021-07-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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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안은미가 서울올림픽에 대한 추억을 공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청출어람 특집 '쪽빛 같은 내 새끼'로 꾸며진 가운데 래퍼 개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현대무용가 안은미, 방송인 김소영이 출연했다.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안무가로 활약했던 안은미는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등 해외 러브콜을 받으며 한국 예술의 멋을 전파하고 있는 현대 무용가다.

특히 안은미는 서울올림픽의 리허설 디렉팅과 매스게임을 지도했던 이색 이력을 지니고 있다. 안은미는 당시를 떠올리며 "서울올림픽 리허설 때 2000명이 함께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때는 모눈종이를 썼다. 몇 걸음 움직이는 계산들을 다 수동으로 했다"라고 말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기도.

이날 안은미는 한국인 최초로 영국 에든버러인터네셔널 페스티벌 초청되고 파리시립극장에 한국인 최초의 상주 예술가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안은미는 "모든 무용가들의 꿈의 무대"라며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 전통적으로 특이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눈에 잘 띄고, 다른 문화를 이해할 때 도움이 되어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며 겸손함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안은미는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당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영화 '미인'에서 베드신 연출을 맡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영화적으로 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느냐 고민했다. 바디 랭귀지를 하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토크 프로그램으로,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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