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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가족사 공개한 지성에 분노..김민정, 정인겸 죽였다 (악마판사)

기사입력2021-07-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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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의 진영이 지성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강요한(지성)이 사회적 책임재단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김가온(진영)의 가족사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요한은 한 기자가 "김가온 판사도 이 일을 밝히는 데 동참하신 겁니까?"라고 묻자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김가온 판사는 매사 반대하는 원칙주의자죠. 그런데 이 사실은 모르셨을 겁니다. 김가온 판사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며 화면에 신문 기사를 띄웠다.

'사기범에 속아 전재산 날린 식당 주인 부부 사망'이라는 기사 헤드라인과 함께 김가온이 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면에 공개됐다.


강요한은 "김판사께서는 이런 고통을 이겨내셨습니다. 선량한 여러분을 속이는 위선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겁니다. 모든 제보 내용을 여러분께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가온은 이후 강요한을 찾아가 "결국 이겁니까? 전 그냥 도구였던 겁니까? 목적을 위해 모든 이용해도 되는 겁니까?"라며 소리를 질렀다.

강요한이 "이건 전쟁이야"라고 하자 김가온은 "다음 주에는 뭐를 내놓을 겁니까? 제대로 된 심판을 받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강요한이 "그래? 네 부모를 죽인 그 사기꾼에 대한 법의 준엄한 심판이 아주 감동적이었나 봐"라고 하자 김가온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닥쳐. 네가 뭔데?"라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


앞서 김가온은 엘리야(전채은)에게 "부모님은 내가 16살에 돌아가셨어. 아주 나쁜 사기꾼에게 속아서 모든 걸 잃으셨어. 아버지는 스스로 세상을 버리셨고 엄마는 그 충격으로 쓰러지셨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정선아(김민정)는 사회적 책임재단의 허울뿐인 이사장 서정학(정인겸)에게 "갈 곳 없는 어린 나에게 왜 그랬니?"라며 칼로 찔러 그를 숨지게 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지성과 김민정, 진영, 박규영, 안내상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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