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판타지 예찬 "정희 최초 '독' 바닥엔딩을", 김시훈 "에이비식스 이대휘가 롤모델" (정희)

기사입력2021-07-20 14:23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사이로 장인태, BDC 김시훈, 핑크판타지 예찬이 출연했다.

20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장인태, 김시훈, 예찬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DJ 김신영은 핑크판타지 예찬, 사이로 장인태, BDC 김시훈을 "앞으로 잘 될 가수를 언급하겠다. 차세대 톱아이돌, 차세대 톱가수"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이어 김신영은 세 사람에게는 든든한 서포터가 있다며 "사이로 장인태 씨는 블랙아이드필승이 대표님이자 PD님이고, BDC 김시훈 씨에게는 라이머 대표님이 있고 핑크판타지에게는 정희 공식 가요박사이자 기타 천재 정모 씨가 있다. 정모 씨가 '독' 작곡에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에도 나오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예찬은 "정모 선배님은 천재 작곡가님들 많이 계시지만 그 중에서도 톱 비주얼, 톱 피지컬, 톱 스윗함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신영이 BDC 김시훈에게 가요계의 보기 드문 3인조 그룹이라며 "3인조라서 좋은 점이 있냐?"고 묻자 김시훈은 "이 시기가 격상되기 전에 밥 먹으러 가기 좋았다. 매니저님 포함 4인이라. 그리고 숙소에서 화장실로 싸울 문제도 없어 생활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편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시훈 씨가 리더인데 특권이 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김시훈은 "저희 팀은 수평적인 팀이라 제가 리더라고 해서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다"고 답했고 BDC라는 팀명에 대해 "BOYS DA CAPO, 이탈리어로 도돌이표라는 뜻으로 항상 초심을 잊지 말고 열심히 하자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핑크판타지라는 팀명에 대해 예찬은 "핑크라는 상큼함과 판타지라는 환상을 더해 여러분들의 환상을 채워드리겠다, 다양한 컨셉을 보여드리겠다 그런 뜻이다"라고 설명했고, 사이로라는 팀명에 대해 장인태는 "팀원 두 사람의 생일이 4월 15일로 똑같고, 무엇 사이로, 음악 사이로 등 여러가지 의미를 담은 언어유희를 섞은 팀명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핑크판타지의 예찬은 과거 아카펠라그룹 어썸베이비 메인 보컬이었다는 사실을 밝혔고, BDC 김시훈은 에이비식스의 이대휘가 롤모델이라고 밝히며 "대휘 선배님이 곡도 엄청 잘 쓰시고 많이 쓰신다. 저도 앨범마다 한 곡씩 작사를 하고 있고 언젠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핑크판타지의 예찬이 정희 최초로 타이틀곡 '독' 엔딩포즈에 독특한 바닥엔딩을 선보여 모두 환호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