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헐리우드리포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 총괄 프로듀싱을 맡는 드라마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에 출연과 동시에 프로듀서로도 참여할 것이라고 알렸다.
'동조자''(The Sympathizer)는 베트남 출신 작가 Viet Thanh Nguyen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국에 정착한 이민자이자 이중간첩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소설은 퓰리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보트 다우니 주니어와 아내인 수잔은 '팀 다우니'라는 회사가 제작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프로듀싱 역할을 할 것이며 "박찬욱 감독이 지휘하는 이 작품은 수잔과 저, 그리고 팀 다우니를 위한 창의적인 제작 모험이 될 것이며,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저 자신에게도 자극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 시리즈의 주요 배역은 대부분 베트남인이 될 것이며 전세계를 상대로 캐스팅중이라고 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감시하는 CIA요원을 연기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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