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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정인겸 성희롱 목격.."네 따위가 감히" 따귀(악마판사)

기사입력2021-07-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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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이 정인겸의 삐뚤어진 행실에 분노를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정선아(김민정)가 서정학(정인겸)의 성희롱 장면을 목격한 후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정선아는 사회적책임재단 행사에서 "100억 원을 내놓은 분이 계시다"라며 서정학을 소개했고, 박수를 받으며 무대로 나온 서정학은 "국난을 극복하는 힘은 어질 인, 한 글자다. 사람이라면 마땅한 인간의 본성, 측은지심이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다. 그 마음이 우리 재단의 근본임을 잊으면 안돼"라며 열변을 토했다.

이후 저녁 만찬에서도 서정학은 모두의 박수를 받고 등장했다. 그러나 물을 따라주기 위해 여직원이 옆에 서자 그는 상대의 몸을 터치하며 성희롱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눈치를 챈 정선아가 그를 불러냈다. 서정학은 방에 들어서자 마자 정선아에게 "그게 말이죠. 죽을 죄를 졌습니다. 아직도 죄를 짓고…"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화가난 정선아는 그의 뺨을 갈기며 "너는 대체 한 시간을 조신하게 못 있니? 어떡하지 이거? 참회!"라고 소리를 질렀다.

서정학이 "죄송합니다. 참회! 참회!"라고 하자 정선아는 "니가 누구지?"라고 물었다. 이에 서정학은 "개새낍니다"라고 답했다.

정선아가 "무슨 말씀을. 노벨평화상에 오른 빈민운동가잖아. 왜 겸손을 떨고 지랄?"이라고 하자 서정학은 "그냥 개쓰레기입니다"라며 납작 엎드렸다.


이어 그는 "저는 힘없는 여인들을 더렵혀온… 죄송합니다. 죽여주십시오"라고 머리를 바닥에 박았다.

무섭게 눈빛이 변한 정선아는 "영감. 자기가 착각하는 게 있어. 개가 사람을 문다고 사람이 더럽혀지겠니? 네 따위가 감히? 참회하자. 한 달쯤으로 하지 뭐. 나라를 위한 금식기도 중이라고 해둘게. 아팠니?"라고 말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지성과 김민정, 진영, 박규영, 안내상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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