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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사나이’ 김윤종, “90년대생의 밥벌이란” ‘아무튼!’

기사입력2021-07-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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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회사 4년차 김윤종의 하루 일과가 펼쳐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인간 내비게이션’ 특집 2탄으로 펼쳐졌다.

아스팔트사업부 김윤종은 “아스팔트를 새로 깔았는지 보게 된다”라며 바닥만 보고 다닌다고 전했다. 출근 준비를 하던 그는 “오늘 날씨가 더우니까 반바지를 입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그 모습에 김구라는 “요즘 양복이 안 팔린다더라. 직장인들이 자율복장이라서”라고 덧붙였다.

청계천 사옥에 도착한 그는 자율좌석제라서 매일 자리를 바꿔앉는다며 “팀장님 자리부터 확인한 후 최대한 멀리”라고 전했다. 착석 전에 그는 사옥을 소개했다.


서재, 라운지, 안마기 등에 출연자들은 놀랐다. 박선영이 “정유회사는 보수적인 분위기라고 생각했다”라고 하자 김윤종은 “입사 당시만 해도 그랬는데 환경이 달라지니까 분위기도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쏟아지는 메일과 전화에 김윤종은 “전화기 꺼버리고 싶다”라고 투덜대기도 했다. 업무상 전화가 많이 온다면서 특히 선박회사와 전화할 일도 많다고 애기했다. 그는 “날씨와 관계 있다. 비가 오면 아스팔트 공사를 못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오후에 선배들과 잠시 미팅을 한 김윤종은 벌써 4년차라며 스스로 놀랐다. 선배들은 “얼마나 오래 다닐까 싶었다”라며 놀랐다. 김윤종도 “작년에 그만둔다는 소문 돌았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해외유학파라서 한국 직장에 적응 못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4년차가 된 그는 “사실 좋아하는 일 찾기 위해 거쳐가는 곳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나 일하다가 발견한 적성에 “이젠 평생직장 될 수도”라는 다짐으로 감탄사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직장 분위기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본사라서 최고 시스템이군”, “요즘은 저렇게 일하는구나”, “취준생인데 이 방송으로 미리 준비하는 기분” 등의 반응이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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