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먼저 감독님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재가 너무 신선했다. 싱크홀 안에서 재난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훌륭한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참여했다."라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지훈 감독은 "재난 영화를 많이 찍어봤는데 현장이 너무 분위기가 무거우니까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위해 이광수를 캐스팅했는데, 연기하는 걸 보고 후회했다. 너무 진지하고 매사에 심각하더라"라며 이광수의 진지한 면모를 이야기했다.
차승원도 "이광수의 학구적인 모습에 현장에서 정말 모든 스태프와 감독님이 이광수 칭찬이 그치질 않았다. 저희가 너무 질투가 날 정도였다"라며 말을 거들었다. 또한 "감독님이 매번 이광수가 대본 들여다 보는 사진을 보내주며 '이광수 좀 봐라'고 하셔서 저희도 이를 악물고 이광수 처럼 해보려 했다"라고 덧붙이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은 8월 11일 개봉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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