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목)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3회에서 특별 출연한 이규형이 채송화(전미도)에게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채송화는 퇴원을 앞둔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전하러 갔다가, 보호자가 계속 자신의 아들을 소개해주려고 하자 당황했다. 아들 이규형은 “커피 사드릴게요. 가시죠”라고 하며 채송화와 함께 자리를 피했다.
카페에 간 이규형은 채송화에게 “죄송합니다. 바쁘셨을 텐데 얼마가 귀찮게 하셨을지”라며 어머니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채송화는 “아니요. 제가 감사해요. 좀 전에 구해주셔서”라고 답했다. 이규형은 사실 여자친구가 있는데 어머니가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규형은 여자친구가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작년에 갑자기 고백한 후 사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거절했죠. 그런데 같이 있으면 항상 기분이 좋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규형이 “교수님도 그런 사람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이때 카페에 온 이익준(조정석)이 지나가면서 빨대를 콧구멍에 넣는 장난을 쳤다. 이를 본 채송화가 웃음을 터트렸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해롱이가 큐피드 역할인 건가”, “이거 복선? 당장 익송주식 사러 가야지”, “이번 일을 계기로 채송화가 생각 바꾸지 않을까?”, “이규형 보자마자 너무 좋아서 소리 지름”, “콧구멍에 빨대 뭔데ㅋㅋㅋ”, “주 1회 방송 힘들다”, “장범준 OST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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