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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 남자친구 송자호 "뺑소니·역주행·감금NO" [종합]

기사입력2021-06-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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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박규리의 남자친구인 유명 기업인 송자호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MBN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 한 유명 기업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남성 기업인 A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나서 그대로 주차장을 빠져나가 대로변을 질주했다고 전했다. 또 동승한 여성이 내려달라 요구했지만, 이를 무시해 경찰이 감금 혐의도 조사 중이라는 내용도 더해졌다.

이후 A씨의 정체가 박규리의 남자친구 송자호 씨로 밝혀졌다. 송자호 씨는 음주운전은 인정하고, 뺑소니, 역주행, 감금설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데일리에 "음주운전 한 것을 정말 후회하고 반성한다. 어떤 말을 해도 변명이 될 것 같아 경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잘못을 반성하려고 했는데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는 것들이 있어서 죄송한 상황에서도 말씀을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송자호 씨는 "대리기사가 왔다. 차를 보더니 운전을 못하겠다고 하고 갔다. 그때 나도 취했고, 오래 기다렸기 때문에 운전을 하게 됐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동승한) 여성 분도 대로변에 내려주기로 했기 때문에 나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뺑소니와 관련 "차를 긁었다는 걸 인식하고 보험 처리를 했다"며 재물손괴를 주장했다. 역주행과 관련해서는 "대로변을 역주행 한 것이 아니라, 일방통행을 구간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금설도 부인했다. 송자호 씨는 "차에 함께 탄 여성 분은 일 때문에 만난 거래처 대표님"이라며 "(여성이)경찰에도 감금 사실이 없다고 말을 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박규리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송자호 씨는 "여자친구가 나 때문에 같이 언급되고 있어 미안하다. 이 일과 무관한데, 내 불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송자호 씨는 동원건설가의 장손으로, 보스톤 월넛힐 예술학교에서 파인아트 전공을 한 후 지난 2016년부터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현재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다. 박규리는 지난 2007년 그룹 카라로 가요계에 진출해 '프리티 걸', '허니', '루팡', '점핑' 등으로 사랑 받았다. 이후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화 '각자의 미식'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다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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