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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이보영 "이현욱, 누가 죽였을 수도 있잖아요?"

기사입력2021-06-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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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이보영이 기억상실로 인해 혼란스러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한지용(이현욱)이 사망한 후 아들 한하준(정현준)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서희수(이보영)가 "하준이랑 하준 엄마 미국으로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하자 정서현(김서형)은 "하준이 엄마는 동서야. 하준이의 정서적 안정이 중요해. 애를 타지에 있게 하는 게 맞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서희수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일까요? 하준이 낳아준 이혜진(옥자연) 씨, 그 사람이 엄마죠. 하준이 아빠는 죽었고, 저는 하준이와 아무 관계 아니잖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서희수는 한지용 사망으로 큰 충격을 받아 일부의 기억을 잃은 바 있다.

양순혜(박원숙)가 "하준 애비 핏줄이야. 우리가 키운다"라고 하자, 서희수는 "하준이와 친혈육인 관계는 튜터뿐이에요. 그 아이가 이 집에 있을 이유는 없어요. 저도 곧 나가야 하구요"라고 말하며 모두를 바라봤다.

한회장(정동환)이 "여기서 네가 하준이 키워. 그 튜터 내보내고"라고 하자 서희수는 "하준이는 낯선 아이예요. 제가 키울 수 없어요"라고 잘라 말했다.

서희수는 정서현이 "동서 기억 돌아오는 데 집중해. 동서 인생에서 하준이는 전부였어"라고 하자 "귀여운 아이예요. 어디서도 사랑받을 거예요. 아이를 위해 그렇게 해주세요"라며 가족들을 설득했다.


이어 서희수는 "기억이 돌아올까봐 두려워요.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날 본 게 무엇이길래 얼마나 충격이길래 머릿속이 새까맣게 깡통이 됐을까요. 얼마나 기억하고 싶지 않길래. 형사 말대로 누가 하준 아빠를 죽였을 수도 있잖아요"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보영과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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