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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예수정에 "신한테 전해, 날 버리라고" 섬뜩 (마인)

기사입력2021-06-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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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이현욱이 예수정에게 섬뜩한 모습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한지용(이현욱)의 사망 4일 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한회장(정동환)은 한지용을 불러 "지용아. 오늘부터 내가 네 진짜 아버지가 돼 볼까 한다. 네 엄마 앞에서 맹세할까 해. 지금이라도 너를 내 아들로 생각하고 애비로서 할 일을 하고 싶구나. 내려놓거라, 다. 잘못한 거 있으면 사죄하고 용서구하고 새 사람으로 살아"라고 설득했다.

이어 한회장이 "아직 시간이 많아. 넌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모두가 도움을 주려할 때 돌아와야 돼. 애비로서 부탁이다"라고 말했으나, 한지용은 "그럴 수 없어요"라며 뒤돌아섰다.


엠마 수녀(예수정) 역시 그를 설득하고자 찾아왔다. 엠마 수녀가 "지용아. 절대 하면 안되는 일을 했어. 왜 그랬어?"라고 하자 한지용은 "나는 이제 다 이뤘어요. 신이 뺏은 모든 걸 내 힘으로 다 찾은 거라구요. 내가 그토록 아프고 외로웠던 것도 다 내가 힘이 없어서 그런거였어요"라고 답했다.

한지용은 이어 "하지만 이제 힘이 생겼어요. 내 힘으로 못할 거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니까 수녀님. 더이상 절 위해 기도하지 마세요. 대신 서희수(이보영) 막아줘요. 날 무너뜨리려는 서희수 멈추게 해달라구요"라고 했다.

엠마 수녀는 한지용이 "그럴 생각 아니라면 여기서 나가세요. 당장"이라고 하자 "지용아 주님께서 널 사랑하셔. 너무나 사랑하셔. 그거 잊어버리면 안돼"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한지용은 "그럼 신한테 전하세요. 날 버리라고"라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보영과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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