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니커즈(Sneakers)’로 컴백했던 하성운의 아쉬운 굿바이 무대가 펼쳐졌다. 음악방송 활동 마무리를 하루 앞둔 이 날 하성운은 장난기 가득한 소년미로 역대급 미모를 갱신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무대에 오른 하성운은 레트로한 프린팅의 셔츠에 체크 벨트, 물이 빠진 청바지로 매력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스타일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메이크업과 헤어. 볕에 그슬린 듯한 피부 표현과 주근깨, 그리고 무지개색 헤어 브릿지로 톡톡 튀는 매력을 돋보인 것.
‘스니커즈(Sneakers)’는 동화 속 세상처럼 아름다운 안무와 귀여운 의상, 청량한 하성운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청량송으로 꼽히는 ‘스니커즈(Sneakers)’ 무대의 포인트는 뭐니뭐니 해도 단연 하성운의 특별한 ‘엔딩요정’ 퍼포먼스다.
미니 스니커즈를 사용해 매 무대마다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하성운은 이 날 얼굴 라인을 따라 댄서들이 스니커즈를 꾹 눌러오는 이색 ‘엔딩요정’ 포즈를 선택했다. 작은 스니커즈에 사로잡힌 듯한 하성운의 모습은 마치 ‘걸리버 여행기’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어린아이처럼 천진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화사한 하성운의 매력에 팬들은 “오늘 무대 완전 하성운 얼굴이 다했다”, “매일매일 미모 리즈 갱신하는 거 실화?”, “주근깨 너무 사랑스러워. 무대 뿌셔버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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