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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임선규 "목디스크 때문에 도수치료 받으면 유병자보험 가입해야 할까?"

기사입력2021-06-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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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재무관리전문가 임선규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재무관리전문가 임선규가 '도와줘요, 재무요정 꾸요꾸요~!' 코너에서 청취자의 경제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작년에 목디스크 때문에 도수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최근에 보험 점검을 받았더니 제가 들어둔 보험에 문제가 많아 싹 다 정리해야 하고, 도수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니 유병자보험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하더라. 이걸 다 바꾸는 게 맞는지, 유병자보험은 뭔지 알려달라"는 한 청취자 사연을 소개하자 임선규는 "싹 다 정리하는 건 드물다. 사연 주신 분의 증권을 살펴보니 4건의 보험으로 월 55만원 정도 보험료를 납부하고 계시더라. 조정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조정 방법에 대해 임선규는 "가입한지 15년 된 종신보험이 있는데 사망보험금 1억원을 8천만원으로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발생하게 되는 부분해지환급금으로 앞으로 납입할 보험금을 미리 완납하게 되면 더 이상의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것을 감액완납제도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선규는 "보장이 아쉬운 부분은 일반건강보험으로 보완하면 보험료는 10만원 내외로 충분할 것 같다. 기존 실손의료비를 전환하게 되면 그것까지 12만원 정도 내외면 충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유병자보험에 대해 임선규는 "질병을 앓고 있거나 병력이 있더라도 간소한 심사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라고 보면 된다.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 대상으로 특화된 보험인데, 상대적으로 가입 문턱이 낮아서 325간편보험이라고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325가 뭐냐?"고 묻자 임선규는 "325란 유병자보험 가입 기준을 말한다. 3은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이나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없고, 2는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없고, 5는 5년 이내 암진단을 받지 않았다면 가입 가능하다는 것. 일반보험에 비해 가입 문턱이 낮다보니 보장 범위가 좁고 보험료가 좀 비싸다"고 답했다.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으면 다른 보험은 못 들고 유병자보험만 들 수 있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임선규는 "그렇지 않다.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 병원 치료 이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병자보험으로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니다. 사연 주신 분처럼 목디스크로 치료를 받은 경우라면 일반건강보험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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